2024년 5월 시행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수학 기출문제입니다. 문제지·해설지를 PDF와 한글(HWP) 파일로 무료 다운로드하세요. 수학주식에서만 제공하는 HWP 한글 파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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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지 분석(기하 · 미적분 · 확통)
주요 분석 문항14번15번21번22번기하 29번기하 30번미적분 28번미적분 29번미적분 30번확률과 통계 30번
핵심 출제 개념다항함수의 그래프 추론미분계수와 접선의 방정식수열의 귀납적 정의정적분과 넓이의 관계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의 활용포물선과 타원의 정의 활용함수의 연속성과 미분가능성함수의 그래프 추론미분가능성과 연속성수열의 귀납적 정의와 추론정적분과 넓이도형과 삼각함수의 극한등비급수의 활용귀납적으로 정의된 수열의 추론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경우의 수와 순열/조합
총평이번 5월 학평은 22번 사차함수 문항에서 '우미분계수'라는 생소한 표현과 절댓값, 함수의 곱의 연속성을 엮어내어 최상위권 학생들조차 당황하게 만들었을 겁니다. 전반적으로 익숙한 개념을 낯선 조건으로 포장하여 문제 해결의 진입 장벽을 높인 문항들이 많았고, 특히 15번 수열 추론이나 21번 도형 문제처럼 끈기 있는 계산과 추론을 요구하는 문항들이 변별력을 갈랐습니다. 이러한 출제 경향은 조건을 꼼꼼히 해석하고 기본 개념을 다각도로 적용하는 능력을 중시하는 최근 평가원의 기조와 정확히 일치하므로, 남은 기간 기출 분석을 통해 낯선 표현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수능 고득점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문항 분석- 14번 — 이 문항의 핵심은 (t, f(t))에서의 접선의 y절편으로 정의된 새로운 함수 g(t)를 식으로 표현하고, |f(k)|+|g(k)|=0 이라는 조건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 조건을 f(k)=0 또는 g(k)=0 으로 잘못 해석하는 실수를 범합니다. 결정적 실마리는 절댓값의 합이 0이 되려면 두 값 모두 0이어야 한다는 점, 즉 f(k)=0 이면서 동시에 g(k)=0 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g(k)=0은 f(x)의 x=k에서의 접선이 원점을 지난다는 의미이므로, 결국 f(x)는 x=k에서 x축에 접한다는 결론을 이끌어내야 문제가 풀립니다.
- 15번 — 전형적인 수열의 귀납적 정의 문제지만, a₄와 a₅의 합을 주고 a₁을 역으로 추적해야 하는 점이 까다롭습니다. 출제 의도는 주어진 점화식의 구조를 파악하여 a(n+1)로부터 an을 역산하는 과정을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는지를 묻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흔히 빠지는 함정은 an이 3의 배수인 경우와 아닌 경우를 나누어 역추적할 때, 계산 과정에서 나오는 an의 값이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지 재확인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an = 3 * a(n+1) 로 계산했다면, 그 결과로 나온 an이 정말 3의 배수인지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a₄와 a₅의 관계부터 시작하여 차근차근 가능한 an의 값들을 트리 구조로 그려나가며 모든 경우를 빠짐없이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21번 — 복잡한 도형에서 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입니다. 핵심은 삼각형 CED의 외접원의 반지름이 주어졌다는 사실에서 사인법칙을 떠올리는 것입니다. ∠DCE의 크기를 θ로 설정하고 사인법칙을 적용하면 DE의 길이를 삼각함수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필요한 각도와 변의 길이를 구하기 위해 어떤 삼각형에 주목해야 할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결정적 힌트는 선분 OA와 DE가 평행하다는 조건입니다. 이 평행선을 이용해 엇각과 동위각의 성질을 활용하면 ∠CED, ∠OAC 등의 각도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코사인법칙을 적용하여 최종적으로 AD의 길이를 구할 수 있습니다.
- 22번 — 사차함수 f(x)와 두 함수 g(x), h(x)의 관계를 통해 함수의 성질을 추론하는 최고난도 문항입니다. 출제 의도는 절댓값 함수의 미분가능성, 곱의 연속성 등 미적분의 핵심 개념들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조건 (가)에서 lim (g(x+t)-g(x))/t = |f'(x)| 라는 식은 우미분계수를 의미하며, g(x)가 f(x) 또는 -f(x)를 따르는 꺾인 그래프일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가장 큰 함정은 g(x)가 어떤 지점에서 f(x)에서 -f(x)로 바뀌는지, 그 지점이 어디인지를 추론하는 과정입니다.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조건 (나)입니다. 함수 g(x)h(x)가 실수 전체에서 연속이 되려면, h(x)가 불연속인 지점 x=a에서 g(a)=0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이용해 미지수 a와 f(x)의 관계를 밝혀내야 합니다.
- 기하 29번 — 두 개의 포물선이 얽혀 있어 복잡해 보이지만, 결국 '포물선의 정의' 하나로 귀결되는 문제입니다. 학생들은 보통 포물선 방정식을 세워 연립하려는 실수를 범하는데, 이는 계산 지옥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 문제의 돌파구는 포물선 C의 정의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점 F가 포물선 C 위에 있으므로, 'F에서 C의 초점 P까지의 거리'와 'F에서 C의 준선 x=k까지의 거리'가 같다는 식을 세워야 합니다. 이 관계식과 사각형 PRFQ의 둘레 길이를 포물선 y²=8x의 정의(초점과 준선까지의 거리)를 이용해 표현하면, 미지수들이 소거되며 깔끔하게 풀립니다.
- 기하 30번 — 두 타원의 방정식을 직접 구해서 교점을 찾으려 했다면 실패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문제는 철저히 타원의 정의, 즉 '두 초점으로부터의 거리의 합이 일정하다'는 성질을 이용해 기하학적으로 접근해야 풀립니다. 문제의 결정적 힌트는 BF' - BA = (1/5)AF' 라는 생소한 조건입니다. 이 식의 각 변을 타원 E₁과 E₂의 정의(BF+BF', BA+BF 등)를 이용해 c와 장축의 길이로 표현하고 연립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하 문제에서 복잡한 관계식이 주어졌을 때는, 그 식을 구성하는 각 선분의 길이를 도형의 기본 정의를 통해 어떻게든 다른 요소로 바꾸어 표현하려는 시도가 문제 해결의 첫걸음입니다.
- 미적분 28번 — 삼각함수와 지수함수가 섞여 있어 그래프를 이용한 직관적 풀이가 어려운 문제입니다. (나) 조건의 {f(x)g(x)}' = 2f(x) 라는 복잡한 식을 보고 겁을 먹고, 그대로 미분하여 수렁에 빠지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주어진 식을 f'(x)g(x) + f(x)g'(x) = 2f(x)로 전개한 뒤, f(x)로 묶어 f(x){g'(x) - 2 + g(x)f'(x)/f(x)} = 0 형태로 변형하는 것입니다. (가) 조건에서 f(k)=g(k)=0 이라는 사실을 이용해 k가 아닌 해는 중괄호 안의 식이 0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파고들면, g(x)와 관련된 미분방정식 형태의 단서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 미적분 29번 — 복잡한 도형에서 선분의 길이를 삼각함수로 표현하고 극한값을 구하는, 전형적인 '삼각함수 도형 극한' 문제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AQ의 길이를 θ로 표현하기 위해 어떤 보조선과 기하학적 성질을 사용해야 할지 몰라 헤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문제의 실마리는 여러 개가 있지만, 가장 효율적인 접근은 점 P, D, Q가 한 직선 위에 있다는 사실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먼저 삼각형 ABP에서 사인법칙으로 AP를, 삼각형 APD에서 코사인법칙으로 PD를 θ로 표현한 뒤, 원 O와 직선 PQ의 관계에서 '방멱의 정리' (PD * PQ = CD * BD)를 적용하면 f(θ)인 AQ의 길이를 상대적으로 쉽게 θ에 대한 식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미적분 30번 — 등비수열 a_n과 이를 이용해 새롭게 정의된 수열 b_n의 급수를 다루는 문제입니다. b_n의 정의가 |a_n|과 상수 a의 대소 관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공비 r의 범위와 첫째항 a_1, 그리고 a의 값에 따라 수많은 케이스가 발생하여 학생들을 혼란에 빠뜨립니다. 이 문제의 첫 단추는 (가) 조건 Σa_n = 4를 통해 |r|<1 이고 a_1 = 4(1-r) 이라는 명확한 관계식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그 후, (나) 조건의 Σb_n을 분석할 때, 수열 a_n이 특정 항 p를 기준으로 a보다 작아진다고 가정하고, 급수를 Σ(k=1 to p)b_k + Σ(k=p+1 to ∞)b_k 로 분리하여 접근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뒷부분의 급수는 공비가 1/r인 새로운 등비급수가 된다는 점을 간파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확률과 통계 30번 — 원순열과 조합적 사고를 결합한 고난도 경우의 수 문제입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한 변의 길이가 1인 정삼각형'이 원판 위에서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입니다. 중심점을 포함하는 정삼각형과 포함하지 않는 정삼각형, 두 가지 케이스가 존재함을 시각적으로 인지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회전하여 일치하는 경우를 중복으로 세거나, 특정 케이스를 누락하는 것입니다. 문제 해결의 첫 단추는 7개의 숫자 중 합이 12 이하가 되는 세 수의 조합을 모두 나열하는 것입니다. 그 후, 각각의 조합을 두 종류의 정삼각형 위치에 배치하는 경우의 수를 계산하고, 남은 4개의 숫자를 남은 자리에 배열하는 경우의 수를 곱해주어야 합니다. 이때 원순열 개념을 적용하여 회전했을 때 겹치는 경우를 제거하는 것이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