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시행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수학 기출문제입니다. 문제지·해설지·정답지를 PDF로 무료 다운로드하세요. 수학주식에서 2024년 고3 수학 모의고사 기출 전 회차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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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지 분석(미적분 · 확통)
주요 분석 문항14번15번21번22번미적분 29번미적분 30번확률과 통계 29번확률과 통계 30번
핵심 출제 개념함수의 그래프 추론미분가능성과 연속성수열의 귀납적 정의정적분의 활용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삼각함수의 극한음함수 및 매개변수 미분법함수의 연속성과 미분가능성삼차함수와 사차함수의 그래프 개형 추론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조건부 확률중복조합
총평이번 10월 학력평가는 15번 수열 문항에서 조건을 역추적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쓰게 만들어 중상위권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를 높였을 것입니다. 전반적인 계산량은 많지 않았지만, 14번, 22번과 같이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는 함수의 그래프 개형을 논리적으로 추론하고 미분가능성, 연속성 등 핵심 개념을 정확히 꿰뚫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들의 변별력이 높았습니다. 이러한 유형은 실제 수능에서 킬러 문항의 역할을 하는 만큼,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을 넘어 '왜 이 조건이 주어졌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다양한 그래프 개형을 그려보고 모순을 찾아내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미적분 선택과목은 전통적인 고난도 유형인 29, 30번에서 낯선 함수를 해석하는 능력을 요구했으므로, 기출 분석을 통해 문제의 구조를 파악하는 훈련을 강화해야 합니다.
문항 분석- 14번 — 이 문항의 핵심은 '실수 전체 집합에서 미분가능'이라는 조건이 x=1에서 '함숫값이 같다(연속)'와 '미분계수가 같다'는 두 가지 식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을 간파하는 것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연속 조건만 확인하고 미분계수 조건을 놓치는 실수를 합니다. 또한, (0, g(0))에서의 접선 정보는 g(0)=1, g'(0)=2라는 두 개의 힌트를 한 번에 준 것인데, 이를 f(x)에 대한 정보로 변환하여 f(0)과 f'(0)을 구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 단추입니다.
- 15번 — 모든 항이 자연수라는 조건과 복잡한 형태의 귀납적 정의가 주어진 전형적인 '역추적' 문제입니다. a_k=2라는 결과에서 출발하여 a_1이 될 수 있는 값들을 거꾸로 찾아 나가야 합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빠지는 함정은 a_{n+1}에서 a_n을 구할 때, 두 가지 경우의 수를 모두 고려는 하지만, 그 결과로 나온 a_n이 'n이 a_n의 약수'라는 원래의 분기 조건을 만족하는지 재확인하는 과정을 빼먹는 것입니다. a_k=2에서부터 가능한 a_{k-1}, a_{k-2} 값들을 나뭇가지처럼 그려나가며 각 단계마다 조건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 21번 — 함수 g(t)는 y=f(x) 그래프와 수평선 y=t의 교점 개수이므로, 결국 f(x)의 그래프를 얼마나 정확하게 그리느냐가 관건입니다. (가) 조건에서 g(t)의 치역이 {0, 1, 2}라는 것은, f(x) 그래프에 극값이 존재하여 최대 2개의 교점이 생길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학생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유리함수와 로그함수 그래프의 개형을 대충 그리거나, x=2라는 경계에서의 함숫값 연결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결정적 힌트는 (나) 조건입니다. g(t)=2를 만족하는 자연수 t가 6개라는 것은, 두 그래프의 극값 혹은 경계값 사이의 정수 개수를 알려주는 강력한 단서이므로, 이를 이용해 미지수 a, b의 범위를 좁혀나가야 합니다.
- 22번 — 최고난도 문항으로, f(x)의 부호에 따라 다르게 정의된 함수 g(x)의 연속성과 미분가능성을 따져 f(x)를 추론해야 합니다. g(x)가 불연속이 될 수 있는 지점은 오직 f(x)=0인 곳뿐입니다. (가) 조건에서 불연속점이 1개라는 것은, f(x)=0의 근 중 단 한 곳에서만 연속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g(x)가 f(x)=0인 지점에서 연속이 되려면 f(x)+x = 2f(x), 즉 f(x)=x를 만족해야 합니다. 이 관계를 이용하면 3차함수 f(x)와 직선 y=x의 교점 관계를 파악할 수 있고, 이것이 문제 해결의 결정적 실마리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 복잡한 조건 해석 단계에서 길을 잃거나, 미분가능성까지 따져야 하는 계산 과정에서 실수를 범하기 쉽습니다.
- 미적분 29번 — 기울기가 주어진 직선과 지수함수의 교점의 x좌표를 새로운 함수 f(θ)로 정의하고, 그 미분계수를 구하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f(θ)를 θ에 대한 식으로 직접 표현하려고 하면 매우 복잡해집니다. 출제 의도는 음함수 미분법의 활용입니다. 교점 (f(θ), e^(-f(θ))-1)이 직선 y=(tanθ)x+1 위의 점이라는 사실로부터 θ와 f(θ) 사이의 관계식을 세우고, 이 식의 양변을 θ에 대해 미분하여 f'(π/4)를 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접근법입니다. 기하학적 상황을 식으로 옮기는 능력이 관건입니다.
- 미적분 30번 — 지수함수와 이차함수가 곱해진 형태의 함수 f(x)에 대해, 추상적인 조건 (가)를 해석하여 함수를 결정하는 고난도 문항입니다. 조건 (가)의 {x | f(x) = f'(t)x} = {0}은, 원점을 지나는 직선 y=f'(t)x와 곡선 y=f(x)가 오직 원점에서만 만나는 t값이 단 하나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f(x)/x의 그래프와 수평선 y=f'(t)의 교점 관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f'(x)의 최댓값 또는 최솟값이 바로 그 유일한 f'(t)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추론하는 것이 이 문제를 풀어내는 결정적 아이디어입니다.
- 확률과 통계 29번 — 함수 개수 세기 문제로, (가) 조건의 f(x) ≤ f(x+1)은 '중복조합'을 사용하라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하지만 (나) 조건, 즉 f(a)=a를 만족하는 a가 단 하나만 존재한다는 조건 때문에 단순 중복조합 문제가 아닌, '여사건' 또는 '케이스 분류'를 활용한 심화 문제로 변모합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전체 중복조합 가짓수에서 f(a)=a를 만족하는 경우가 없는 케이스만 빼려고 시도하는 것입니다. 이보다는 f(1)=1인 경우, f(2)=2인 경우 등을 각각의 케이스로 나누어 계산하는 것이 훨씬 명확합니다. 예를 들어 'f(1)=1이고, f(2)≠2, f(3)≠3, f(4)≠4인 경우'를 계산하는 식으로 접근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확률과 통계 30번 — 4번의 시행 후 위치에 대한 조건부 확률 문제입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분모가 되는 사건(P의 좌표가 0 이상)과 분자가 되는 사건(네 수의 곱이 홀수)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입니다. 결정적인 힌트는 '네 개의 수의 곱이 홀수'라는 조건에 있습니다. 곱이 홀수가 되려면 네 번 모두 홀수(1 또는 3)를 뽑아야만 합니다. 이 사실을 깨닫는 순간, 전체 4^4=256가지 경우의 수를 모두 고려할 필요 없이, 오직 홀수만 4번 뽑는 2^4=16가지 경우만 분석하면 되는 문제로 난이도가 급격히 하락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 실마리를 놓치고, 짝수가 나왔을 때의 복잡한 위치 변화까지 모두 계산하려다 시간을 낭비하고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