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시행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수학 기출문제입니다. 문제지·해설지를 PDF와 한글(HWP) 파일로 무료 다운로드하세요. 수학주식에서만 제공하는 HWP 한글 파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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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지 분석(기하 · 미적분 · 확통)
주요 분석 문항14번15번21번22번기하 29번기하 30번미적분 28번미적분 30번확률과 통계 29번확률과 통계 30번
핵심 출제 개념다항함수의 그래프 추론함수의 미분가능성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삼각함수 그래프의 대칭성과 주기성등차/등비수열의 활용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그래프 해석포물선, 타원, 쌍곡선의 정의삼차함수 그래프 개형 및 비율 관계함수의 미분가능성과 연속성수열의 극한로그함수와 지수함수의 그래프 활용등차수열 및 등비수열의 일반항과 합삼각함수의 그래프와 방정식함수의 그래프 추론미분가능성과 연속성삼각함수의 그래프와 대칭성지수·로그함수와 그래프수열의 귀납적 정의조건부 경우의 수원순열
총평이번 3월 학평은 15번과 21번에서 삼차함수의 성질을 얼마나 깊이 있게, 그리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겨루는 시험이었습니다. 단순히 공식을 암기한 학생들은 조건 해석에서부터 막혔을 것이고, 그래프 개형을 추론하며 조건을 꿰맞추는 훈련이 잘 된 학생들에게 유리했을 겁니다. 특히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21번)나 수열의 극한으로 정의된 함수(미적분 28번)처럼, 기존 평가원 기출에서 강조되던 유형들이 변형되어 출제된 만큼, 기출 분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계산량 자체는 많지 않았지만, 조건 하나하나의 의미를 곱씹으며 논리적으로 접근해야만 풀리는 문항들이 많아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을 수 있습니다.
문항 분석- 14번 — 이 문항의 핵심은 삼각함수 그래프의 '대칭성'과 '주기성'을 간파하는 것입니다. f(x)=f(t)를 만족하는 x값들의 합이 특정 값으로 주어진다는 것은, 해들이 특정 축에 대해 대칭적인 구조를 이룬다는 강력한 힌트죠. 많은 학생들이 a cos(x) + b 그래프를 그리는 과정에서 평행이동을 정확히 해석하지 못하거나, t값의 변화에 따라 해의 개수와 그 합이 어떻게 변하는지 추적하다가 길을 잃는 실수를 합니다. 결정적 실마리는 0<x<π 구간의 3sin(x) 그래프와 π≤x≤2π 구간의 a cos(x)+b 그래프가 x=π에서 연속이 되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해의 합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두 그래프가 어떤 대칭성을 가져야 하는지 먼저 파악하는 것입니다.
- 15번 — 최고차항 계수가 1인 삼차함수 f(x)와 구간별로 정의된 g(x)의 미분가능성을 묻는, 전형적인 킬러 문항입니다. 출제 의도는 '미분가능성 조건(연속, 좌/우 미분계수 일치)'과 '삼차함수 그래프 개형 추론' 능력을 동시에 확인하는 것이죠. 학생들이 가장 많이 빠지는 함정은 조건 (가)와 (나)를 해석할 때, g(x)=-27의 실근이 2개라는 사실을 g(x)의 극값 중 하나가 -27이라는 것으로 성급하게 단정짓는 것입니다. 문제 해결의 첫 단추는 x=0에서 g(x)가 미분가능하다는 조건을 이용해 f(0), f'(0)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고, 이를 통해 함수 g(x)의 도함수인 g'(x)의 형태를 구체화하는 것입니다. g'(x)=0의 근과 g(x)=-27의 근이 일치한다는 (나) 조건이 이 문제의 가장 결정적인 힌트입니다.
- 21번 —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 g(x)의 해석이 관건인 문제입니다. 함수 g(x)의 정의에 절댓값이 포함되어 있어, f(t)의 부호에 따라 피적분함수가 달라진다는 점을 파악하는 것이 출제 의도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g'(x)를 구하는 과정에서 절댓값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거나, (가) 조건 'x≥k에서 g'(x)=0'의 의미를 '함수 g(x)가 상수함수가 된다'로 깊이 있게 해석하지 못하고 넘어갑니다. 이 문제의 결정적 실마리는 g'(x) = |f(x)| - f(x) 라는 것을 미적분학의 기본정리를 통해 알아내는 것입니다. 이 도함수의 특징은 f(x)≥0일 때 g'(x)=0이고, f(x)<0일 때 g'(x)=-2f(x)가 된다는 점이며, 이로부터 f(x)의 그래프 개형과 x축의 위치 관계를 추론해낼 수 있습니다.
- 22번 — 두 지수함수 그래프 사이의 거리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단순히 방정식을 푸는 것이 아니라, 두 함수의 관계를 그래프를 통해 기하학적으로 이해하는 데 있습니다. y=2*4^x + 1/2 은 y=2*(2^x)^2 + 1/2 로 변형할 수 있어, 2^x를 치환하면 t에 대한 이차함수 형태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학생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두 점 사이의 거리가 1/2이 되는 t값을 찾기 위해 복잡한 지수방정식을 세우고 계산에 매몰되는 것입니다. 결정적 힌트는 g(x) - f(x) 라는 새로운 함수 h(x) = 2*4^x - 2^x + 1/2 를 설정하고, h(x) = 1/2 또는 h(x) = -1/2 의 실근을 찾는 문제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2^x = T로 치환하면 T에 대한 이차방정식이 되며, 이 방정식의 두 근의 합과 곱을 통해 원래 x값들의 합 p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 기하 29번 — 포물선의 정의와 원의 성질, 그리고 삼각비를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미지수를 구하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좌표 계산으로만 접근하려 하면 계산량이 엄청나게 많아져 길을 잃기 쉽습니다. 가장 중요한 실마리는 포물선의 정의, 즉 포물선 위의 점 P에서 초점 F까지의 거리(PF)와 준선까지의 거리(PH)가 같다는 사실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정의에 의해 삼각형 PHF는 PF=PH인 이등변삼각형이 되며, 주어진 cos(∠PHF) 값을 이용해 삼각형의 높이와 변의 길이를 p와 r에 대한 식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사각형 APHF가 사다리꼴임을 인지하고 넓이 공식을 적용하면 p와 r의 관계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기하 30번 — 쌍곡선과 타원의 정의를 복합적으로 사용하고, 수선의 발과 같은 기하학적 조건을 해석해야 하는 최고난도 문항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문제의 복잡성에 압도되어 각 도형의 정의를 체계적으로 적용하지 못하는 함정에 빠집니다. 이 문제의 결정적 실마리는 타원의 두 초점이 쌍곡선의 꼭짓점 A와 초점 F라는 것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타원 위의 점 H에 대해 AH + FH는 타원의 장축의 길이가 됩니다. 또한, 문제에 등장하는 모든 점(P, Q, H)이 어떤 도형 위에 있는지 명확히 하고, 각 점에 대해 쌍곡선과 타원의 정의(|PF' - PF| = 2a, AQ + FQ = 장축 길이 등)를 모두 적용하여 주어진 조건 AQ + F'Q = 6 + 8√3을 아는 변수들로 표현해 나가는 것이 풀이의 핵심입니다.
- 미적분 28번 — 수열의 극한으로 정의된 함수 h(x)는 평가원에서 꾸준히 출제하는 단골 유형입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f(x)|와 5의 대소 관계에 따라 h(x)의 식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즉, |f(x)| < 5, |f(x)| = 5, |f(x)| > 5 세 가지 경우로 나누어 h(x)를 구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f(x)가 이차함수라는 점을 간과하고 단순히 x의 범위로 나누려고 하는 것입니다. f(x)의 그래프를 그려서 y값이 ±5가 되는 지점을 경계로 h(x)의 식이 바뀐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문제 해결의 결정적 힌트는 'y = (-k/2^n)x + 5'라는 직선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n이 무한대로 갈 때 이 직선은 기울기가 0에 수렴하며 y절편이 5인 수평선 y=5에 가까워집니다. 이 직선과 h(x)의 교점 개수의 극한값이 4라는 사실이 p, q, k 값을 결정하는 열쇠입니다.
- 미적분 30번 — 두 정수 a, b에 대한 수열의 극한값이 존재할 조건을 묻는, 고도의 논리적 추론을 요구하는 킬러 문항입니다. 출제 의도는 등비수열의 수렴 조건을 정확히 이해하고,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는 정수 순서쌍을 논리적으로 찾아내는 능력입니다. lim |a|(a+b)^n 의 값이 존재하려면 공비 (a+b)가 |a+b| ≤ 1 이거나, 초항 |a|가 0이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두 번째 극한값도 존재해야 하죠. 가장 큰 함정은 두 극한값이 '존재'할 뿐만 아니라 '같다'는 조건을 놓치는 것입니다. 이 등식을 만족시키기 위해 (a+b)의 값을 -1, 0, 1로 케이스를 나누어 분석하고, 각 경우에 대해 두 번째 극한식이 어떤 값을 갖는지 따져봐야 합니다. 결정적 실마리는 k가 20 이하의 자연수라는 조건과, 순서쌍 (a,b)의 개수가 19개라는 정보를 역으로 이용하여 가능한 k값을 추려내는 것입니다.
- 확률과 통계 29번 — 원순열과 이웃하지 않는 순열의 개념이 결합된 고난도 경우의 수 문제입니다. 출제 의도는 여러 제약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경우의 수를 논리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가장 큰 함정은 (가) 조건 '흰색 접시끼리 이웃하지 않는다'와 (나) 조건 '이웃한 두 수의 곱이 70 이하'를 따로따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두 조건은 서로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문제 해결의 결정적 실마리는 '칸막이' 아이디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먼저 조건이 덜 까다로운 검은색 접시 5개를 원형으로 배열하고, 그 사이사이에 생긴 5개의 자리에 흰색 접시 5개를 배열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 후, (나) 조건을 위배하는 경우(예: 9와 8이 이웃, 10과 9가 이웃 등)를 전체 경우의 수에서 빼는 여사건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확률과 통계 30번 — 수열의 합에 대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경우의 수를 찾는 문제로, 규칙성을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케이스를 분류하는 능력이 핵심입니다. 출제 의도는 an의 정의(두 인접한 카드의 곱)를 이해하고, Σan = 3 이라는 조건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해석하는 것입니다. an은 -1, 1 두 가지 값만 가질 수 있으므로, 합이 3이 되려면 11개의 an 중에서 1이 7개, -1이 4개여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1이 4번 나온다는 것이 카드 배열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an = -1 이라는 것은 n번째와 (n+1)번째 카드의 부호가 다르다는 뜻입니다. 즉, 부호가 바뀌는 지점이 총 4번 있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합니다. 이 실마리를 잡고, 12개의 자리에 +1과 -1을 배열할 때 부호가 4번 바뀌는 모든 경우를 체계적으로 세어야 정답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