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시행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수학 기출문제입니다. 문제지·해설지·정답지를 PDF로 무료 다운로드하세요. 수학주식에서 2020년 고3 수학 모의고사 기출 전 회차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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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지 분석(가형 · 나형)
주요 분석 문항
18번20번21번미적분 28번확률과 통계 29번미적분 30번19번수학 II 28번수학 II 30번
핵심 출제 개념
수열의 귀납적 정의 및 추론경우의 수 (케이스 분류)지수/로그 함수의 그래프 해석삼각함수와 주기성등비급수와 도형거듭제곱근의 정의함수의 개수다항함수의 미분과 그래프 추론함수의 극한과 연속성미분계수와 평균변화율의 기하학적 의미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와 넓이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의 수 계산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관계사인법칙
총평
이번 4월 학평 나형은 29번 경로 찾기 문제에서 복잡한 조건을 해석하고 여사건을 제대로 걸러내는 데서 시간을 얼마나 단축했는지가 등급을 갈랐을 겁니다. 전체적으로 계산의 복잡성보다는 21번, 28번, 30번처럼 함수의 그래프 개형을 추론하고 조건의 기하학적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을 깊이 있게 측정하는 문항들이 변별력을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출제 기조는 실제 수능에서 다항함수의 특징을 정확히 해석하는 능력을 중시하는 경향과 일치하므로, 기출문제를 통해 다양한 함수 그래프를 다루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문항 분석
18번
— 이 문제는 전형적인 등비급수와 도형 문제입니다. 첫째항(S₁)의 넓이를 정확히 구하고, 두 번째 도형과 첫 번째 도형의 닮음비를 찾아 공비를 구하는 것이 핵심이죠. 학생들이 흔히 빠지는 함정은 넓이비를 구해야 하는데 길이비를 공비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닮음비가 m:n이라면 넓이비는 m²:n²임을 절대 잊지 마세요.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두 번째 사다리꼴 A₂B₂C₂D₂가 어떻게 첫 번째 도형 내부에 정의되었는지를 파악하여, 큰 사다리꼴과 작은 사다리꼴의 높이 또는 밑변의 길이 관계로부터 닮음비를 이끌어내는 데 있습니다.19번
— 이 문항은 복잡한 규칙 하에 경우의 수를 세는 조합 문제입니다. 출제 의도는 전체 경우의 수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지 않는 경우의 수를 빼는 '여사건'의 원리를 정확히 적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ii) 조건, 즉 '첫째 주에 C를 신청한 요일과 같은 요일에 모두 봉사활동 C를 신청하는 경우'를 계산할 때, 남은 봉사활동 A 두 개와 B 두 개를 배열하는 과정에서 같은 것이 있는 순열을 적용하지 않아 오답을 고르는 함정에 빠집니다. 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전체 경우의 수'에서 '제외할 경우의 수'를 빼는 큰 구조를 먼저 잡는 것입니다. (i)에서 남은 9일간의 봉사활동(A 2개, B 2개, C 5개)을 배열하는 전체 경우의 수를 먼저 구하고, 그 다음 (ii)에서 제외해야 할 케이스를 정확히 분류하여 계산하는 것이 결정적입니다.20번
— 지수함수와 그 역함수 관계를 이용해 정적분 없이 넓이를 구하는 문제입니다. 핵심 출제 의도는 역함수의 그래프적 특징과 정적분의 기하학적 의미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빠지는 함정은 (가) 조건의 넓이를 직접 `∫(b-a)dx` 형태로 계산하려는 시도입니다. 이는 매우 복잡한 계산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나) 조건의 `g⁻¹(b) - f⁻¹(a)` 형태를 보고 역함수를 직접 구하려고 하는 것도 시간을 낭비하는 지름길입니다. 이 문제의 결정적 힌트는 관점을 바꾸는 것입니다. x에 대한 적분이 아닌 y에 대한 적분, 즉 `∫[a to b] (x_오른쪽 - x_왼쪽) dy` 꼴로 넓이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넓이 식이 `∫[a to b] (g⁻¹(y) - f⁻¹(y)) dy`로 표현되며, (나) 조건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돌파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21번
— 원의 위치와 크기가 변함에 따라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점의 개수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함수로 정의하고, 그 함수의 불연속성을 파악하는 고난도 문항입니다. 출제 의도는 기하학적 상황을 해석하여 함수를 만들고, 그 함수의 특성을 분석하는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흔한 오답 패턴은 삼각형 ABP의 넓이가 자연수가 되는 높이를 구한 뒤, 해당 높이를 갖는 점 P가 원 위에 항상 2개씩 존재한다고 단정하는 것입니다. 원과 직선 AB가 접하거나 만나는 특정 순간에는 점의 개수가 1개 또는 3, 4개로 변할 수 있다는 점을 놓치기 쉽습니다. 문제 해결의 첫 단추는 밑변 AB의 길이가 2로 고정되어 있으므로, 넓이가 자연수 k가 되려면 높이 h가 k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원의 중심에서 직선 AB까지의 거리를 기준으로, 반지름 t가 변함에 따라 원과 '직선 AB로부터의 거리가 k인 평행한 두 직선'의 교점 개수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추적하는 것이 불연속점을 찾아내는 핵심 전략입니다.미적분 28번
— 로그 함수 그래프와 선분의 길이 조건이 결합된 문제입니다. 출제 의도는 좌표를 문자로 설정하고 주어진 길이 관계(OC=CA=AB)를 식으로 표현하여 미지수의 값을 구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점 A, B의 좌표를 설정할 때 y=k라는 것만 이용하고, y=|log_a x| 위에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활용할지 막막해합니다. 점 A의 x좌표를 t라고 둔다면, 점 B의 x좌표는 어떻게 표현될까요? |log_a x| = k 의 두 근이 바로 A, B의 x좌표라는 사실을 이용하면 두 점의 관계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문제 해결의 결정적 실마리입니다. OC=CA 조건을 이용해 C, A의 좌표 관계를 식으로 세우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확률과 통계 29번
— 여러 제약 조건이 걸린 격자점 최단경로 문제로, 경우의 수를 체계적으로 분해하고 배제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출제 의도는 복잡한 조건 (가), (나)를 만족하는 경로를 논리적으로 분류하고, 여사건의 원리를 적절히 활용하여 중복이나 누락 없이 세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가장 큰 함정은 (가) 조건 'R의 네 변을 모두 지난다'와 (나) 조건 '오직 R만 네 변을 모두 지난다'를 동시에 처리하려다 혼란에 빠지는 것입니다. (가)만 만족하는 경로를 센 후 (나)를 위배하는 경우, 즉 다른 정사각형의 네 변도 모두 지나는 경로를 빼는 과정에서 그 대상을 정확히 찾아내지 못해 오답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 문제의 힌트는 A→B 경로와 B→A 경로를 분리하여 생각하고, A→B 경로를 R의 특정 꼭짓점을 지나는 패턴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A에서 R의 왼쪽 아래 꼭짓점으로, 거기서 R의 둘레를 돌아 오른쪽 위 꼭짓점으로, 그리고 B로 가는 경로들을 기본 골격으로 삼고, 이 중에서 (나) 조건을 위배하는 경로(예: R 바로 위의 정사각형 둘레를 도는 경로)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미적분 30번
— 짝수 항과 홀수 항에 따라 다르게 정의된 여러 개의 점화식이 얽혀있는 고난도 수열 추론 문제입니다. 출제 의도는 복잡한 관계 속에서 규칙성을 찾고, 주어진 항(a₄₈)에서부터 역으로 추적하거나, ∑의 구조를 분석하여 항들을 소거하는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a_n과 b_n 사이의 복잡한 관계식에 압도되어 시작조차 어려워합니다. 이 문제의 결정적 실마리는 a₄₈=9라는 구체적인 값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a₄₈은 짝수 항이므로 (가) 조건 a₂n = b_n + 2를 이용해 b₂₄를 구하고, 다시 b₂₄는 짝수 항이므로 (다) 조건 b₂n = 3a_n - 2를 이용해 a₁₂를 구하는 방식으로 역추적을 시도해야 합니다. 또한 ∑(a_n - b_n)을 계산할 때, (a₂k-b₂k)와 (a₂k+₁-b₂k+₁)를 묶어서 점화식을 대입하면 규칙적인 소거가 일어날 수 있음을 예측해야 합니다.수학 II 28번
— 구간별로 정의된 함수가 실수 전체에서 미분가능할 조건을 묻는 전형적인 킬러 문항입니다. 삼차함수의 그래프 개형과 대칭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출제 의도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미분가능 조건으로 `x=3`에서의 연속성과 좌/우 미분계수 일치만을 계산하고, `g(x)` 전체의 그래프 개형을 추론하는 과정을 생략하여 극솟값을 잘못 구하는 실수를 합니다. `g(x)`는 `x<3`에서 `y=f(x)`를 x축 대칭 후 평행이동한 그래프라는 점을 간과하면 안 됩니다. 이 문제의 결정적 실마리는 미분가능 조건 중 `g'(3)`의 좌/우 미분계수가 같다는 조건, 즉 `-f'(3) = f'(3)`에서 `f'(3)=0`이라는 핵심 정보를 얻어내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삼차함수 `f(x)`의 계수를 결정하고, 연속 조건을 이용해 나머지 상수를 구한 뒤, 완성된 `g(x)`의 그래프를 그려 전체 구간에서 진짜 극솟값이 어디서 나타나는지 확인해야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수학 II 30번
— 평균변화율로 정의된 새로운 함수와 삼차함수의 도함수 사이의 관계를 묻는 최고난도 문항입니다. 출제 의도는 평균변화율과 미분계수의 기하학적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를 방정식의 실근 해석과 연결하여 미지의 삼차함수를 추론해내는 능력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장벽은 `g(t)`의 정의를 수식 그대로 해석하려 하는 것입니다. `g(t)`가 원점 `(0, f(0))`과 곡선 위의 점 `(t, f(t))`를 잇는 직선의 기울기임을 간파하지 못하면 문제에 접근조차 어렵습니다. (가) 조건 'g(t)의 최솟값은 0이다'는 원점에서 `y=f(x)`에 그은 접선의 기울기 최솟값이 0이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걸음입니다. (나) 조건 `f'(x)=g(a)`의 한 근이 `x=a`라는 것은, `x=a`에서의 접선의 기울기가 `(0, f(0))`과 `(a, f(a))`를 잇는 직선의 기울기와 같다는 기하학적 상황을 의미하며, 이 관계를 통해 삼차함수를 완전히 결정하는 것이 이 문제의 핵심입니다.